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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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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라미수 케이크 2020. 8. 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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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줄거리 결말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개요

2019.05.15. 개봉

범죄, 액션

110분

한국

 

감독

이원태

 

주연

마동석 (장동수)

김무열 (정태석)

김성규 (강경호)


악인전 배우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악인전 줄거리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의 타협할 수 없는 두사람이지만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을 잡는다. 표적은 하나, 룰도 하나! 먼저 잡는 놈이 갖는다. 과연 K는 누구게 잡히게 될 것인가..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악인전 리뷰

영화 악인전은 중부권을 주름잡는 제우스파 수장인 장동수와 강력반 형사 미친개 정태석이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공통 목표를 위해 손을 잡는 흥미로운 설정을 가진다. 악인전 극 중 장동수는 거슬리면 인정사정 없이 주먹을 휘두루는 무자비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어이없게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되어 졸지에 피해자가 된 마동수. 연쇄 살인을 확신하고 홀로 사건을 추적하는 강력반 형사 정태석. 하지만 마동수가 연쇄살인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피해자이기 그와 손을 잡는것이다.

 

영화 악인전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 부분이다. 조직보스, 형사, 실수로 조직 보스를 타깃으로 잡은 연쇄살인마를 통해 악인으로 상징되는 조직 보스가 한순간에 피해자가 되고, 선인으로 상징되는 형사는 큰 악인을 잡기 위해 악인과 손잡느것도 마다하지 않는점. 서로의 정보를 이용해 자신이 먼저 강경호를 잡기위해 고군분투 하는 설정은 모순적 상황이 주는 긴장과 예측할 수 없이 전개됐다. 영화 악인전은 선인과 악인, 액션과 코미디에 얽매이지 않은 영화이지 않았나 싶다.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악인전 결말

마동석(장동수)은 노래방에서 김성규(K/강경호)를 먼저 잡게된다. 그리고 자신의 비밀창고로 끌고간다. 강경호의 도발 끝에 강경호를 죽이려는 동수. 그 순간 김무열(정태석)이 차를 몰고 창고 안으로 들이닥치며 동수를 친다. 동수가 정신을 잃고 태석은 강경호를 체포해 데려간다. 그후 동수의 사업장을 급습하여 동수의 조직원들을 일망타진 하였고, 지배수명 당한 동수는 잠적한다. 태석은 보기 좋게 강경호를 데려갔지만 연쇄살인범의 범행을 입증할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 게다가 강경호는 어차피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해도 어차피 죽지 않는다며 태석과 검사를 비웃는다. 이에 화가난 태석은 강경호를 구타한다. 

 

시간은 흘러 연쇄살인범 강경호에 대한 재판이 열리지만, 강경호는 '증거도 없이 사형을 내리는 것이야 말로 살인이며, 당신들에게 죄가 없다면 나 역시 죄가 없다.' 라는 뉘우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죽인 피해자의 유족과 태석을 조롱한다. 하지만 태석은 그런 그를 묵묵히 지켜본다. 이윽고 검사는 그의 범행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피해자인 장동수를 증인으로 부른다.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어떻게 된것일까? 화면은 어두운 뒷골목에서 동수에게 얻어맞는 태석의 모습을 비춘다. 무슨 염치로 자길 찾아왔냐고 분노하는 동수를 뒤로하고 태석은 동수가 상도를 죽였다고 인정하는 녹음파일을 들려주면서 자수하고 재판에 증인으로 서달라고 협박아닌 제안을 한다. 동수는 그냥 자기가 죽이려고 했을 때 그냥 죽였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 아니냐면서 태석에게 화낸다. 이에 태석은 그래도 법으로 놈을 죽이자고 설득한다.

 

다시 법정으로 장면이 바뀐다. 동수는 당시 그렸던 몽타주 그리고 습격당했을 때 생긴 흉터, 강경호에게 생긴 손의 흉터, 몸에 있는 흉터에 대해 증언한다. 강경호의 몸에는 실제 흉터가 있었고 결정적으로 강경호가 장례식장에서 문식에게 건냈던 편지가 증거가 된다. 결국 강경호는 사형이 선고되었고 동수 역시 수갑이 채워지며 연행되었고 태석과 강력반 팀원들은 연쇄살인범을 검거한 공으로 승진한다.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화면은 교도소로 전환되고, 호송차량이 오자 많은 죄수들이 몰려 '형님'이 오셨다며 호송차량을 향해 인사한다. 성경을 보던 강경호 역시 호송차를 보고, 차량에서 내린 장동수의 씨익하고 웃는 얼굴를 보고 얼굴이 얼어붙는다. 장동수가 증인으로 서겠다 한날 동수도 태석에게 제안을 했던것이다. 증인을 서는 대신 강경호와 같은 교도소에 넣어줄것을 요구한것이다.

 

그렇게 교도소에서 만난 둘. 강경호는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있다. 장동수는 밧줄을 가지고 강경호에게 다가가며 "사나이 셋이 목숨 걸고 게임을 했는데 끝장은 봐야지?" 라고 말한다. 그리곤 미소를 지으며 영화는 막이 내린다.


영화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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