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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2015)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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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라미수 케이크 2020. 5.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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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2015) 줄거리 결말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2015

 

개요

2015.11.05. 개봉

미스터리, 드라마

108분

미국

 

감독

장재현

 

주연

김윤석 (김신부)

강동원 (최부제)


검은 사제들 배우

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검은 사제들  줄거리

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강동원)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검은사제들 리뷰

영화 검은 사제들은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김신부'와 '최부제'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서로 상반된 캐릭터로 서로 의심과 신뢰의 아슬아슬 줄타기를 보여주며 특별한 관계를 이어나갑니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김신부. 김신부는 교단에서 문제적 인물로 낙인 찍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집을 굽히지 않고 밀어부치는 독선적인 캐릭터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진심은 소녀를 구해야만 한다는 마음.

 

한편, 아직 사제로서의 임무와 마음가짐 또한 굳혀지지 않은 최부제. 김신부를 보조하는 사제로 선택된 후 불안, 의심, 두려움같은 다양한 감정을 보여준다. 이런 최부제의 안절부절한 모습이 자신이 해야할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고 주어진 임무를 하나 둘씩 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관객의 감정이입과 공감을 느낄 수 있게끔 한 장치가 되지 않았나 싶다. 

 

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영화 검은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은 “김신부가 중년의 노련한 호랑이라면, 최부제는 ‘심바’와 같은 이제 막 어른이 되어가는 호랑이. 이들이 부딪치고 의심하고 깨지고 싸우며 서로가 변화해가는 관계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전했다. 장재현 감독의 의도처럼 서로를 믿지 못한 채 시작했지만, 소녀를 구하는 위험천만한 예식을 함께하며 점차 변모해 가는 이들의 관계와 이야기는 특별한 재미와 여운을 남기지 않았나 싶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날, 정말 분위기를 어둡게 잘 잡았습니다. 장소 또한 번화가인 명동 한복판에 이렇게 어두운 분위기를 펼쳐주는 장소가 또 있을까 싶었다. 방으로 들어서는 둘과 5000년 묵은 악령인 마르바스가 깃들려 고통받은 소녀와 마주하는 순간, 신중하고 장엄한 구마의식이 시작되고, 고통 받는 소녀 영신을 구하기 위해 두 사제가 예식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예식이 끝이 나기까지 약 40분 간 숨막히는 긴장감과 한시도 예측하지 못하는 전개로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는 두가지 해석이 있지만, 실제로 장재현 감독은 "결말은 트라우마를 극복한 새 구마사의 탄생이죠.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닫힌 결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개봉 후 다양한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그렇다고 그 해석들이 틀린건 아니에요. 사람마다 해석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라고 말하며 "열린 결말도 사람에 따라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검은 사제들 결말

구마 의식 준비물로 공수해온 새끼 돼지는 구마 예식 후 영싱의 몸에 깃든 악령이 돼지에게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자, 돼지의 몸의 색이 흑돼지 처럼 온몸이 흑화하기 시작하고, 온순했던 성격도 점점 포악해져 날뛰려는 것을 영대로 싸매 눈을 가리어 데리고 나온다. 그리고 한강까지 옮기는 가운데 악령이 씌인 돼지로 인해 한강까지 가는 길이 점점 어려워 집니다. 마침내 택시가 동호대교 한복판에 멈추게 되는데.. 악마는 보도 쪽의 택시 문을 고장내뜨려 최부제를 차도 쪽으로 나가게끔 만들며 차에 치일뻔하게 하지만, 다행히 택시기사가 이를 잡아줍니다.

 

최부제는 악령에게 거의 빙의될 뻔 하지만, 빙의되기 직전 한강을 향해 돼지를 끌어안고 뛰어내려 돼지와 함께 투신을 합니다. 그 뒤 경찰에 연행되어 가던 김 신부의 썩어타들어 가던 팔의 증세가 사라지고, 심장이 멎었던 영신 또한 손가락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행히 영신또한 살았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면이 바뀌고, 돼지와 함께 투신하였던 최부제 역시 강둑으로 올라오고, 동호대교 위에서 떨어뜨린 묵주를 다시 손에 쥐며 걷는것으로 영화는 막이 내립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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