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 1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놈
Venom, 2018
개요
2018.10.03. 개봉
액션, SF, 스릴러
107분
미국
감독
루벤 플레셔
주연
톰 하디 (에디 브록 / 베놈)
미셸 윌리엄스 (앤 웨잉)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 '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영화 베놈은 자기네 행성에서 약체 취급당하며 소외당한 심비오트가 지구에서 에디를 만나 악당이 될지, 영웅이 될지 갈팡질팡하는 영화다. 하지만 안티 히어로물 답게 히어로와 빌런, 선한 인간의 본성 그리고 흉폭한 괴물의 본능 사이에 갈등하는 스토리로 표현하려 했지만 결과물은 그러지 못했다.
베놈과 에디의 갈등이 너무 개연성이 없이 해소된다. 서로 갈등을 하다 어떠한 계기로 인해 마음이 변하고, 진정한 공생을 이루고 안티 히어로로 정체성을 찾아가야 말이 될텐데.. 베놈이 개심하는 과정에 대한 묘사가 턱없이 부족했다.
극에서 동족을 부르려다 맘을 바꾼 베놈에게 에디는 '왜 막으려고 하는데?' 라며 동족을 부를 수 있는 기회인데 왜 막냐고 물어보는 말에 그저 '네가 날 바꿨다.' 라고 말한다. 베놈은 언제 에디에게 감화가 된것인지, 어떻게 감정이 인간적으로 변하게 된걸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베놈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적이고 자기 자신만의 생존을 위해서 동족들을 배제하려는 목적이 에디의 목적과 맞아 떨어져 어쩔수 없이 힘을 합친다는 식의 묘사가 있었다면 조금 더 개연성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베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선과 악이 공존하는 매력을 다 빼버린 느낌의 영화다.
새로운 종족을 탄생시킬 계획을 가진 리즈 아메드(칼튼 드레이크 박사 / 라이엇)은 심비오트를 인간에게 주입하는 실험을 무리하게 진행한다. 하지만 번번이 실험 도중 인간이 죽게 되어 실험에 차질이 생긴다. 계속되는 인체 실험에 가책을 느낀 제니 슬레이트(도라 스카스)는 톰 하디(에디 브룩)에게 드레이크 박사의 실험에 대해 제보한다.
도라 스카스의 도움으로 연구 실험실에 몰래 잠입한 에디 브룩은 안면이 있는 사람을 구해주다 심비오트가 몸안에 들어오게 된다. 심비오트가 들어오면서 에디 브룩은 막강한 힘을 얻게 되었고, 심비오트는 에디에게 자신은 베놈이라 말하며 에디의 몸을 숙주로 쓰려 한다.
계획대로 되지 않자 드레이크 박사는 지구를 파괴하고자 심비오트들을 데려오기로 한다. 베놈도 처음에는 드레이크 박사의 계획에 동조하여 에디를 이용하려 했지만 점차 지구 환경에 적응하였고 자기 자신만이 지구에서 군림하려는 마음에 심비오트 동족들이 지구로 들오는것을 막기위해 드레이크의 로켓을 필사적으로 막았고 드레이크 박사와 라이엇은 로켓이 폭발하여 터져 죽는다.
에디는 베놈에게 원칙을 지키면서 살자하면서 좋은 사람과 나쁜사람을 구분해서 악당만을 건드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첸의 마켓에 간다. 하지만 첸의 마켓에 상납금을 받으러 온 사람을 보고 베놈은 악당이라 판단하였고 그 악당을 처리하게 된다. 베놈도 지구에 완전히 적응하였고 둘은 서로서로 협심하며 악당을 없애기로 하고 영화는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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