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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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줄거리 결말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개요

2016.11.30. 개봉

미스터리, 가족, 서스펜스

100분

한국

 

감독

이언희

 

주연

엄지원 (지선)

공효진 (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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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여자 배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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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여자 줄거리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은 헌신적으로 딸을 돌봐주는 보모 한매가 있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 다은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지선은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한다. 결국 홀로 한매의 흔적을 추적하던 지선은 집 앞을 서성이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증언들로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녀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이름,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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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여자 리뷰

미씽: 사라진 여자는 갑자기 사라진 보모와 아이를 찾아 헤매는 엄마의 추적 서스펜스 영화이다. 여기서 한매의 모습으로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에 대해 얘기를 엿볼 수 있다. 실제로 다문화 가정에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내를 저렇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회가 애써 외면하는 다문화 여성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잘 표현했다.

 

그뿐만아니라 두 여성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분법을 넘어 마지막 장면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연민에 닿기까지 사건설계가 탄탄하다고 느꼈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전해주는 메세지가 뜻 깊었다. 착취와 폭력 끝에 내몰린 한 여성의 절박함이 생생히 전해지는 영화였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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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여자 결말

중국에서 넘어온 한매(공효진)는 모진 시집살이를 뒤로한채 홀로 서울의 큰 병원으로 딸을 데려가지만 병원비가 없었다. 병원에서 일주일간 기다려 주겠다 말에 한매는 자신의 딸 입원비를 지불하기 위해 자신의 장기까지 판다. 

 

하지만 병원과 약속한 날이 되기도 전에 지선(엄지원)의 딸 다은이가 급성폐렴에 걸리게 되었고, 병원에 지선이 나타난다. 병동에 자리가 없다는 말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자리를 만들라고 강압적으로 얘기한다. 지선의 남편이 의사였기에 병원에서는 한매의 딸 재인이를 강제 퇴원 조치를 당하게 되었고, 재인이는 결국 죽게 된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지선은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타인의 아이를 죽이게 된것이었고, 이에 한매는 자신의 품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 딸의 얼굴을 보며 복수를 결심하게 되어 지선에게 접근하게 된것이다. 한매는 재인의 시체를 지선(엄지원)의 집 김치냉장고 속에 넣었으며, 현익(박해준)을 시켜 자신의 남편을 살인청부 시킨 뒤 위조여권을 만들어 중국행 배에 오른다.

 

지선은 다은이와 한매를 찾아 중국행 배위까지 쫓아가고, 지선은 차라리 자신이 죽겠다며 아이를 살려달라고 울며 빈다. 한매는 다은이에게 자신의 딸 재인이를 투영시켜 본것일까.. 지선의 간절한 모습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본것일까.. 결국 경찰에게 아이를 넘기고 자신은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한다. 지선은 같이 뛰어들어 그려를 살려보려 했지만, 한매는 지선의 손길을 뿌리치며 바닷속으로 서서히 사라져간다. 결국 혼자 살아남은 지선은 회복 후 다은이와 다시 재회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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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