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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줄거리 결말 / 이황순 이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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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라미수 케이크 2020. 8. 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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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약왕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줄거리 결말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개요

2018.12.19. 개봉

범죄, 드라마

139분

한국

 

감독

우민호

 

주연

송강호 (이두삼)

조정석 (김인구)

배두나 (김정아)


마약왕 배우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마약왕 줄거리

“애국이 별게 아니다! 일본에 뽕 팔믄 그게 바로 애국인기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이 나라는 내가 먹여 살렸다 아이가”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송강호).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마약으로 인해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는 한 사람 김인구(조정석)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마약왕 리뷰

영화 마약왕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이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벌어졌던 일들이다. 이두삼은 바로 실존 인물이었던 이황순. 소시민이었던 평범한 인물이 마약을 밀수하며 마약 제조, 마약 거래 그리고 대한민국의 마약왕이 되기까지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고 영화는 그의 삶을 배경에 담아냈다. 초반에는 경쾌하지만 블랙 코미디 형식의 느낌을 보여주고 중후반에 가까워지며 결국 마약이 주는 나락의 끝을 보여주며 분위기가 싸해진다.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영화의 배경 자체가 그의 삶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확실히 이두삼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많은 것을 보여줘야 했기에 오히려 심플하게 잡았고, 영화의 톤과 색감은 이두삼 인생의 흐름에 따라 설계한것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영화를 보며 이두삼이 성공을 하며 자신감을 갖지만서도 불안감 또한 커져가고있는 심리를 색채를 통해 잘 드러났다. 영화의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색채의 변화를 보면 영화를 좀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마약왕 결말

이두삼(송강호)은 마약 사업이 크게 성공하면서 거대한 저택을 본거지로 본격적인 제조에 열중하면서도 새마을 운동 고문에 오르기도 하며 부와 명예를 얻게 된다. 한편 김인구(조정석)은 마약에 빠진 이두환(김대명)을 회유하여 이두삼을 체포한다. 취조실에서 이두삼을 거세게 압박하는 김인구였지만, 김정아(배두나)의 권력을 통해 이두삼은 풀려나게 된다. 하지만 이두삼의 인간 관계는 점점 곪아가고 있었다.

 

1979년 부산에서 김인구는 끄나풀을 통해 김순평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고 뒤를 쫓지만, 부마 민주 항쟁이 터지게 되며 혼란 속에서 사망한 김순평을 보고 울분을 터뜨린다. 한편, 이두삼의 꾀임에 넘어간 조성강의 부하는 쿠데타를 일으켰고 조성강을 넘긴다. 어수선한 시국에 김정아는 돈이 되는 물건들을 챙겨 도피를 준비하고, 이두삼은 TV를 통해 10.26 사태 소식을 듣게 된다. 마약 판매 자금을 상납했던 이두삼이지만 세상이 바뀌며 대부분의 인맥들을 잃게 되었고, 결국 마약에 중독된다.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1년이 지난 부산. 이두삼은 수하들도 없이 자신이 만든 약에 빠지게 되었고 개 두마리와 산탄총을 들고 혼자 집을 지킨다. 이미 제정신이 아닌 이두삼은 3년 전 연을 끊었던 전처 성숙경(김소진)에게 연락을 취해 욕설을 퍼붓지만, 김인구는 성숙경의 옆에서 이를 도청하고 있었다. 도청을 통해 증거 자료와 이두삼의 본거지를 파악하는데 성공한다. 김인구는 검찰 수사관을 이끌고 이두삼을 습격하지만, 이두삼은 산탄총을 쏘며 저항한다.

 

결국 국 군 병력이 출동하게 되었고 총격전이 벌어진다. 군 병력이 쉽게 못들어가자 김인구는 군인의 소총을 빼앗아 단독으로 잠입하였고, 이두삼의 자살을 막아낸다. 병상에 누운 이두삼. 그런 그를 김인구가 찾아와 협박과 회유를 하였고, 결국 이두삼은 자신이 뇌물을 넘긴 정계 인사들의 장부를 김인구에게 넘긴다. 그렇게 김인구는 관련 인물들을 구속하였고, 관련 신문 기사들이 오버랩된다. 결국 이두삼은 15년형의 징역을 선고 받고, '이 사건을 계기로 대검찰청에 마약과가 신설되었다'며 영화의 막이 내린다.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영화 마약왕 (THE DRUG KING,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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