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레이닝 데이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레이닝 데이
Training Day, 2001
개요
2001 .11.02 개봉
액션, 드라마, 스릴러, 범죄
122분
미국
감독
안톤 후쿠아
주연
덴젤 워싱턴 (아론조)
에단 호크 (제이크)
LA 경찰청 13년 경력의 베테랑 마약 수사관, 아론조 해리스 경관. 그는 오랜 세월 거리의 범죄자들과 씨름해온 탓에 어느덧 정의감은 퇴색된 체,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나름의 생존기술을 터득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이용하며, 오히려 불법을 자행하면서 필요악이라는 명분으로 모든 걸 합리화된다. 이러한 아론조 밑에 새로 들어온 신참 제이크 호이트. 인정받는 형사가 되겠다는 야심을 갖고, 마약반에 들어온 제이크의 첫 견습일...
하루동안 아론조를 따라나서지만 그에겐 상상치도 못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단한 카리스마를 지닌 선배 경관, 알론조에게 경외감을 느끼던 제이크는 그와 함께 할 수록 점차 혼란에 빠진다. 서로의 판이한 가치관으로 인해 두 사람의 갈등은 점차 파국을 향해 치달아가고, 결국 모든것이 알론조가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었음을 깨닫는 순간, 제이크는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아론조의 파트너로 배정받은 신참 제이크 호잇. 마약반에 배정되어 자신의 사수인 살아있는 전설 아론조 해리스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동경하던 아론조와 함께 첫 사건을 맡게 되었고, 10대들이 피고 있던 대마초를 압수하게 된다. 아론조는 제이크에게 한모금 빨라며 대마초를 건네주었고 제이크는 싫다 했지만 아론조에게 설득당해 한모금 하게 된다.
사실 거기에 PCP 라는 마약이 묻어있었고, 아론조는 부정 경찰이었다. 자신의 부정부패를 위해 파트너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대마초라는 것을 이용한것이다. 제목 그대로 신참 제이크에게 부정부패를 트레이닝 하는 날이다. 아론조를 연기한 덴젤 워싱턴의 비열한 연기는 그의 악행을 제이크에게 교묘히 설득해 나간다. 이러한 장치를 통해 둘의 캐릭터를 극명히 대비시켜 주제를 부각 시키지 않았나 싶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 그들은 전직 경찰이지만 현재 마약상거래를 하는 로저를 찾아가던 중 제이크는 마약 중독자들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놓인 여자아이를 돕게 되었고, 과거 아론조는 러시아 마피아 관계자를 죽인적이 있었고 러시아 마피아들은 그런 아론조를 찾고 있다. 이런 장치는 나중에 영화 마무리 부분에서 권선징악을 보여주게 된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단조로운 스토리 라인이지만 두 배우의 연기력만으로도 몰입이 되었다. 그리고 궁금했다. 과연 덴젤 워싱턴이 분한 아론조의 신참 시절을 어땠을까? 제이크와 같았다면 어쩌다 이렇게 변했을까..? 아론조의 명대사 "양들을 보호하려면 늑대를 잡아야지. 그리고 늑대를 잡기 위해선 다른 늑대가 필요한 법이야" 처럼 양이 될것인가, 늑대가 될것인가? 우리도 삶을 살아가면서 선택을 해야할 때가 오지 않을까 싶다.
각자 점심을 먹게 된 아론조와 제이크는 과거 형사였지만 현재 마약 거래상인을 자처하고 있는 로저의 집으로 들이닥친다. 아론조는 현금과 마약을 닥치는대로 훔치고, 제이크에게 로저를 죽이라고 한다. 하지만 제이크가 거절하였고 아론조는 직접 로저를 쏴죽이고 제이크를 몰아 붙인다. 아론조는 제이크에게 지금 협조를 안하면 경찰의 관습상 마약 검사를 하는데, 아까 PCP 묻은 대마초를 폈던 너를 죽이고 마약이나 빨다가 개죽음 당한것처럼 꾸밀 수 있다고 협박한다. 제이크는 어쩔 수 없이 아론조에게 협조를 한다.
저녁이 되어 아론조는 제이크를 스마일리라는 갱단의 두목 집으로 보낸다. 스마일리는 아론조가 러시아 마피아 관계자를 죽였기 때문에 오늘밤까지 1백만 달러를 지불하던지, 아니면 여기서 죽는다는것을 말해주어 제이크는 아론조가 자신을 이용한것을 직감하게 된다. 결국 스마일리와 갱단원들은 제이크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아침에 도와준 여자아이의 지갑이 땅에 떨어진다. 이를 본 스마일리는 당황하였고, 제이크는 여자아이가 아침에 겁탈당할뻔한 위기에 자신이 구했다고 말한다.
스마일리는 그 지갑의 주인이자 자신의 사촌이었던 여아자이에게 전화하여 그 말이 사실임을 듣게 되었고, 제이크를 살려준다. 이용당함을 알게된 제이크는 아론조를 구속하기 위해 아론조의 애인이 사는곳으로 가게 되었고 둘은 총격전을 벌인다. 이곳은 평소 아론조가 군림하던 동네였고, 총소리에 동네 갱단 사람들이 모여든다. 아론조는 누구든 제이크를 죽인다면 큰 돈을 주겠다고 하였지만, 아무도 아론조의 말에 동조하지 않았다.
제이크는 아론조의 엉덩이에 총알을 박고, 아론조의 돈 그리고 경찰뱃지를 가져간다. 아론조는 자신이 보호했다고 믿었던 갱단들에게 제이크를 죽이라고 명령했지만, 아론조의 말을 무시하는 갱원들. 제이크는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아론조는 일이 틀어진것을 느꼈고 LAX로 도주했지만, 러시아 마피아들에게 위치가 발각되어 길 위에서 총알 세례를 받고 처참하게 죽으며 영화는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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