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룸 이스케이프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룸 이스케이프
Escape Room, 2017
개요
2018.01.25. 개봉
스릴러
90분
미국
감독
윌 워닉
주연
에반 윌리엄스 (테일러)
엘리자베스 하워 (크리스틴)
제한 시간 1시간! 서바이벌 방탈출 게임이 시작된다!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은 ‘타일러’를 축하하기 위해 여섯 청춘남녀가 모이고, 그의 여자 친구 ‘크리스틴’은 방탈출 게임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내 밀폐된 방안에서 목숨을 담보로 한 잔인한 게임과 마주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이 방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영화 룸 이스케이프는 결말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어설픈 영화였다. 방탈출이라는 소재는 흥미로웠지만 개연성을 밥말아 먹었다. 문제를 풀어도 죽이는가 하면, 이들을 가둔 범인은 누구인가.. 무언가 사건에 떡밥만 던져주고 회수를 하지 못했다. 크리스틴이 범인인것처럼 꾸몄지만 정작 크리스틴은 범인이 아닌것을 반전요소로 주고 싶었겠지만 실패했다.
결국 이들을 죽음으로 보낸 범인은 누구였을까? 룸 이스케이프를 다 보고 다같이 밥을 먹고 섹시파티에 간다며 방탈출게임에 참가 안했던 빨간 드레스를 입은 아시안 여성이 범인과 관련된것 같다. 이유는 마지막 크리스틴과 전화통화 할때 CCTV 모니터 영상을 자세히 보면 섹시파티 장면들이 나왔기에.. 하지만 이건 결국 내 추측이다.
극 중 퍼즐은 독자가 풀 수 없었고, 납치범의 목적과 의도를 알 수 없었다. 그리고 크리스틴이 마지막에 쓰러지는것을 보고 '죽은것이다.', '기절한것이다.'라는 의견이 있을 뿐 정확한 결말이 없는 어설픈 방탈출 스릴러가 되버리지 않았나 싶다.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영화였다.
전부 죽어버리고 나타샤와 테일러만 남았다. 나타샤가 전선 퀴즈를 풀자 방에 음악이 흐른다. 테일러가 싫어하는 곡인 '테디 베어 소풍' 이라는 곡. 테일러는 방에 박제되어있는 곰 얼굴을 자세히 살피다 입에 손을 넣어본다. 곰 입안에 손을 넣어 레버를 당겨야 문이 완전히 열리는 형태. 하지만 레버를 전부 열면 입 안에서는 납덩이가 손을 짓누르고 곰의 입이 닫혀 손이 꺽인다.
테일러는 나타샤에게 손을 넣어 레버를 당기라고 한다. 영문을 모른채 레버를 당기다 나타샤는 손이 꺾이고 그런 그녀를 버리고 테일러는 다른 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테일러와 크리스틴은 TV화면 속에서 만나게 되지만 이런 사람을 죽고 죽이는 방에 갇힌것을 자신이 바람을 핀것을 안 크리스틴의 복수라 생각하며 의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크리스틴도 이 사건이 일어난것과 전혀 무관해 보이고, 마지막 트랩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 커플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테일러에게는 <SAVE HER> or <SAVE ME> 라는 버튼이, 크리스틴에게는 <SAVE HIM> or <SAVE ME>라는 버튼이 나오기 때문이다.
크리스틴은 <SAVE HIM>을 누르고 테일러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SAVE ME>를 누른다. 그러자 자기밖에 모르는 테일러의 의자에서 못이 튀어나와 테일러는 죽게되었고, 남자친구를 살리고자 했던 크리스틴은 풀려난다. 크리스틴은 전라의 몸으로 밖을 빠져나와 공중전화 박스를 발견하고 911에 신고를 한다. 통화 도중 전화선이 해킹을 당하고, 낯선 남자와 연결이 된다. 그는 알 수 없는 말을 한 후 911로 다시 연결된다. 크리스틴은 갑자기 쓰러지며 영화는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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