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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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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라미수 케이크 2020. 7. 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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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 보러와요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줄거리 결말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개요

2016.04.07. 개봉

미스터리, 스릴러

91분

한국

 

감독

이철하

 

주연

강예원 (강수아)

이상윤 (나남수)

최진호 (장원장)


날 보러와요 배우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날 보러와요 줄거리

대낮 도심 한복판, 강수아(강예원)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강제이송, 감금된다. 강제 약물 투여와 무자비한 폭력 속에 시달리던 수아는 이 곳에서의 끔직한 일들을 세세하게 기록하기 시작한다. 합법적 감금. 그 이면의 충격적 사실.. 누가, 왜, 그녀를 가두었는가?

 

정신병동 감금 106일째.. 난 미치지 않았어요… 

 

그로부터 일년 뒤, 시사프로 ‘추적24시’ 나남수(이상윤)PD에게 수첩이 배달된다. 나PD는 믿기 힘든 사건들이 기록된 이 수첩의 진실을 밝히고자 강수아를 찾아갔지만, 그녀는 현재 살인사건 용의자로 수감되어 있다. 취재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충격적 사실들!!!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날 보러와요 리뷰

영화 날, 보러와요는 대중의 관심 밖에 있는 정신질환자들의 인권 침해에 대한 이야기를 차용하여 친족범죄, 폐쇄병동에서 자행되고 있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을 스릴러적으로 재구성한 실화 바탕 영화입니다. 영화 날보러 와요를 보게되면 대낮, 번화가를 걷던 평범한 여성이 이유도 없이 납치되어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면서 106일간 감금을 당한다.

 

납치와 감금이라는 자극적인 요소와 피해자의 기막힌 상황이 실제로 내가 겪는다면 두려움을 가질수 밖에 없기에 연출을 효과적으로 두려움을 접목 시켰다.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말하는 합법적으로 감금을 시킨다는 소재가 실제여서 조금더 놀랍다.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영화를 날 보러와요는 91분이라는 다소 짧은 러닝타임이었지만 '과연 그녀를 감금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는 기억을 왜 잃었을까?', '두 사건의 진범은 과연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니 조금더 긴장감 있고 몰입도는 좋았다. 흡입력 또한 뛰어났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영화 날, 보러와요는 무언가 엉성한 이야기의 구조 탓에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자극적인 장면들 그리고 빠른 호흡을 가졌지만 후반부 반전으로 오면서 너무 성급한것 같았다. 그리고 극중 추적24시 프로그램과 접목한 구성을 좀 더 치밀하게 가져갔으면 프로덕션의 완성도가 뒷받침 되지 않았을까 한다. 무언가 떡밥은 많지만 회수를 못한 느낌이 많이 드는 영화였다.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날 보러와요 결말

병원 화재로 강수아는 출구 쪽으로 탈출하였고, 건물 1층에 있던 의붓 아버지 강병주가 나가는 것을 보고 따라간다. 강병주는 집까지 갔지만 화재로 인해 본인과 병원장의 관계와 모든 비리들이 드러날까 두려워 권총을 자살한다. 그리고 집에 있던 강수아가 체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상윤(나남수)는 강예원(강수아)에게 모든것을 듣고 이 모든 것을 폭로한다. 다시 스타 PD가 된 나남수. 그리고 여론에 힘입어 무죄판결로 풀려난 강수아. 나남수는 강수아를 집에 데려다준다.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모든것이 끝날것 같았다. 하지만 강수아가 볼펜과 수첩을 나남수에게 건내주며 '병원에서는 이런 뾰족한 것은 못쓴다.'라며 얘기를 한다.

 

나남수는 여기서 이상한점을 느낀다. 이 말은 정신병원에서 뾰족한 볼펜을 쓸 수 없었지만 수십일간 볼펜으로 일기를 적었다는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 그 수첩에 적혀있던 일기는 진짜가 아니란것. 그리고 강수아의 집에서 강수아가 어릴적 죽은 친아버지 사진이 나온다.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그리곤 강수아의 기억 속 진실이 드러난다. 사실 정신병원에 강제로 갇혔던 사람은 강수아가 아닌 그녀의 엄마였다. 의붓 아버지 강병주가 부인을 강제로 집어넣었던 것. 당시 수아는 엄마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실종신고를 해도 경찰에서는 엄마는 정신병원에 있어 실종신고가 안된다고 했고, 어디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강수아는 이곳 저곳 수많은 정신병원을 돌아다녔지만 결국 엄마를 찾지 못한다. 그래서 추적 24시로 유명했던 나남수PD에게 강수아가 제보를 하려했지만, 당시에 나남수는 바쁘고 잘나갔기에 전화를 무시했었다. 결국 한동식의 연락으로 나남수가 수아에게 찾아오게 되었다. 강수아의 이야기는 진실이었지만 어머니의 상황을 자신의 상황처럼 얘기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사실은 강병주가 자살을 한것이 아니라 병원을 빠져나와 분노했던 강수아가 강병주를 따라가 총으로 쏴 죽였던 것이다. 강수아는 복수 후에 무죄를 받기 위해 나남수를 이용했고, 이를 안 나남수는 허탈한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강수아의 집에 누군가 찾아오며 영화는 막이 내린다.


영화 날 보러와요 (INSAN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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